인천 부평구는 지난 9일 부평역 광장 앞 교통섬과 부평시장 로타리 교통섬에서 부평 상권 르네상스 홍보 조형물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형물은 부평 상권을 상징하는 빅트리(공동 캐릭터)·부흥(문화의거리)·샤샤(시장로타리지하상가)·고엠지(테마의거리) 등 각각의 캐릭터가 공동 브랜드 ‘자이언트 몰’ 간판 옆에서 퍼즐을 맞추거나, ‘시장로타리지하상가’ 간판 옆에서 함께 서 있는 모습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참여하는 문화의 거리·테마의 거리·부평중앙지하상가·부평역지하상가·신부평로지하상가·시장로타리지하상가 6개 상권의 통합을 상징하면서, 퍼즐을 맞추듯 상인들의 힘을 모아 일궈낸 상권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시장로타리 교통섬에 설치된 조형물에는 상인 의견을 반영해 상권 홍보 차원에서 시장로타리지하상가의 이름을 명확히 표시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조형물은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성장해 온 부평 상권을 상징하고 있다”며 “상권 르네상스 사업으로 부평 상권이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상인과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진 기자(into0202@hanmail.net)
세계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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